국내에서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전세계 1000호 매장 시대를 열었다. 23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최근 미국 캔자스시티에 글로벌 1000번째 매장을 개설했다.
1937년 미국에서 탄생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지난 2004년 서울 신촌점에 국내 1호점을 내며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10년간 직영점으로만 운영돼 오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지난해 말부터 가맹체제로 전환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100호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글로벌 1000호점 돌파를 기념해 24일 하루 서울 영등포점과 건대스타시티점, 부산 서면점, 대전 둔산점, 대구 동성로점, 수원 인계점 등 국내 10개 매장에서 매장당 선착순 1000명에게 크리스피 크림 도넛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 글레이지드 도넛을 무료로 나눠준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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