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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김소은, 뿌잉뿌잉 애교…"송재림 좋아죽겠네~"
입력 2015-02-21 16:53 
'우리결혼했어요' 사진=MBC
'우리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김소은이 배우 송재림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습니다.

21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김소은이 가상 남편 송재림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송재림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의 소속사 사무실에 도착한 김소은에게 터키 신혼여행에서 받은 '김순종 쿠폰'을 내밀며 일일 매니저를 제안했습니다.

이어 송재림은 '참 잘했어요' 도장을 내밀며 10번을 찍어야 일일 매니저가 끝난다고 통보했고, 극한직업 체험을 하게 된 김소은은 '김순종 쿠폰'이 이렇게 돌아올 줄 몰랐다며 좌절했습니다.


송재림의 첫 스케줄인 미용실을 가기 위해 밖으로 나선 김소은은 도장을 받기 위해 차 문을 열어주는 것은 기본, 직접 운전까지 하는 등 정성을 쏟았고, 미용실에서는 머리 감겨주기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직접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나쁜 남자' 콘셉트로 시작된 메이크업은 '뱀파이어'를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예상외로 열혈 매니저로 완벽 변신한 김소은을 보며 송재림은 장난기가 발동하고, 도장을 갈구하는 김소은에게 송재림은 손등에 찍기, 겹쳐 찍기로 밀당을 벌였습니다.

김소은은 쉽지 않은 도장 채우기에 '뿌잉뿌잉' 애교는 기본, 결국 송재림 앞에서 무릎까지 꿇는 대굴욕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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