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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행? 비엘사 감독 “마르세유 남을 수 있다”
입력 2015-02-21 15:24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마르세유와 계약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프랑스 마르세유)=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루머가 돌았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마르세유와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아르헨티나 출신 비엘사 감독은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지도 아래, 마르세유는 5시즌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21일(한국시간) 현재 15승 4무 6패(승점 49점)로 선두 리옹(승점 51점)에 승점 2점 차로 뒤져있다. 리옹, 파리 생제르맹(승점 49점)과 함께 삼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비엘사 감독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 때문에 2014-15시즌 종료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었지만 임시직이었다. 올라로이우 감독은 아시안컵을 마친 뒤 알 아흘리(UAE)를 맡고 있다.
비엘사 감독은 마르세유와 계약기간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밝혔다. 마르세유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엘사 감독은 1년 연장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rok19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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