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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션, `출발 드림팀`과 연탄배달 나선다
입력 2015-02-21 11: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기부천사' 션이 ‘출발 드림팀과 함께 연탄 배달에 나선다.
KBS2 ‘출발드림팀 시즌2 고국진 PD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션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1도올리기라는 타이틀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션과 아들 하랑이의 훈훈한 대화가 담겨있다. 하랑이가 물었다. 아빠, 연탄이 뭐예요?", "나는 우리 아이 하나가 세상에서 행복하길 바라기보다는 우리 아이 때문에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되길 기도한다" 등의 코멘트와 함께 션과 두 아들의 연탄 배달 현장이 담겨있다.
영상은 아직은 쌀쌀한 3월의 어느 날, 3.65kg 1장에 500원, 내가 더 따뜻해지는 일. 따뜻함을 배달해 주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오는 3월 7일 션과 ‘출발드림팀이 함께하는 연탄배달을 예고했다.

고국진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금까지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한 예능은 많았지만 방송 구성 자체를 봉사와 접목시킨 건 없었다”면서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선행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로 구성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게임을 위한 게임이 아닌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익성을 띤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새로운 도전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션은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연탄 기부 및 배달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근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13번째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초콜릿 대신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오는 3월 7일 션과 ‘출발드림팀이 함께하는 연탄배달 촬영은 오는 7일 진행되며 3월 중순전파를 탄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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