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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19점’ SK, KT 꺾고 5연패 탈출
입력 2015-02-20 18:09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SK 김민수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KT 로드의 팔을 잡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3위 서울 SK가 5연패에서 벗어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SK는 20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5-60으로 이겼다.
SK는 33승15패를 기록하며, 34승14패를 마크 중인 원주 동부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7위 KT는 6위 인천 전자랜드에 3.5경기 뒤지게 됐다.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게 됐다.
KT는 1쿼터에 6득점에 그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KT는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전반전을 23-34로 뒤졌다.
SK는 헤인즈와 김민수의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시즌 막판 체력이 떨어진 KT는 좀처럼 추격을 하지 못했다.
SK에서는 김민수가 19득점, 헤인즈가 18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김선형은 9득점 6도움으로 팀에 기여했다. KT는 김승원이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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