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 4~5시 정체 극심…이 시각 교통상황
입력 2015-02-20 17:01  | 수정 2015-02-20 18:27
【 앵커멘트 】
설 연휴 사흘째입니다.
어제이 이어 오늘도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수정 기자.(네, 서울요금소입니다.)


【 질문 】
오후부터 길이 크게 막힌다고 했는데,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약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귀경행렬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43만 대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올 예정으로, 현재 25만 대 가량이 서울에 진입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으로 구간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입니다.

서울 방면으로 안성분기점까지 4.4km를 남겨둔 곳인데, 오전부터 차량이 빠르게 늘면서 현재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도로가 인천방향인데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며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현재까지는 차량 흐름이 다른 도로에 비해서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시면, 부산에서는 6시간, 광주에서는 5시간 50분, 강릉에서는 4시간 30분, 대전에서는 3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저녁 7시부터 풀리기 시작해, 자정을 전후로 해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