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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동욱 총재,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장두노미 빗대어 의혹 제기"
입력 2015-02-20 16:26 
사진=신동욱 총재 SNS
공화당 신동욱 총재,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장두노미 빗대어 의혹 제기"

공화당 신동욱 총재,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장두노미 빗대어 의혹 제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가수 김장훈의 영화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의혹을 더한 가운데 장두노미의 뜻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가수 김장훈 씨의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해명은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빗대어 의혹을 제기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장두노미란 머리는 감추었는데 꼬리는 드러나 있다는 뜻으로, 진실을 숨겨두려고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이미 드러나 있다는 의미입니다. 속으로 감추면서 들통 날까봐 전전긍긍하는 태도를 빗대기도 합니다.

앞서 김장훈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영화 '테이큰 3'가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함께 아랍 자막으로 상영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네티즌은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냐"며 정식 경로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 채널의 워터마크가 찍혀있을 리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이 거세지자 김장훈은 19일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불법 다운로드 논란 이후, 이를 지적한 누리꾼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져 의심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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