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꼭 먹는다는 이것?
입력 2015-02-20 15:51  | 수정 2015-02-20 16:10
사진=MBN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비타민제, 건강기능식품 등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세 이상 성인 남녀 중 44%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식이보충제를 복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식이보충제는 비타민제, 무기질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복용하는 제품으로, 한약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식이보충제 복용률은 2005년 25.8%에서 2008년 34.1%, 2011년 39.8%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8년 만에 1.7배 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남성이 41%, 여성이 47%로 여성의 복용률이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3∼5세에서 61.1%로 가장 복용률이 높은 반면, 여성은 50∼64세가 61.3%로 가장 많았습니다. 남녀 모두 12∼29세 젊은 층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에서 40% 이상이 식이보충제를 복용했습니다.
소득수준 상위 계층은 절반에 가까운 48.7%가 식이보충제를 복용했고, 중상층은 48.3%, 중하층은 43.2%, 하층은 36%가 식이보충제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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