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N 설 특집 ‘천기누설’ 보고 잃어버린 건강 되찾자
입력 2015-02-18 22:51  | 수정 2015-02-18 22: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이 마련한 풍성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22일 날 9시 40분에 방송되는 ‘천기누설에서는 각종 콩의 효능을 전한다. ‘콩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단백질, 식이섬유의 보고라고 불리는 콩 건강법을 소개한다.
이날 대장질환을 완화에 도움을 줬다는 ‘병아리 콩부터 일본 전통 음식인 ‘낫토로 폐암 말기를 극복했다는 놀라운 사연이 공개된다. 또 두부로 뇌졸중과 고혈압을 잡았다는 사례까지 검은콩, 쥐눈이콩, 노란콩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한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이름도 생소한 ‘병아리 콩이다. 그 생김새가 병아리 얼굴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병아리 콩은 최근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서양에서는 카레나 수프, 잼 등의 형태로 섭취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방송에서 소개한 섭취법은 ‘병아리 콩으로 만든 영양 만점 건강 죽. 만드는 방법은 깨끗하게 씻은 병아리 콩을 물에 넣어 불린 뒤 곱게 간다. 여기에 생마와 렌틸콩 가루를 넣고 약한 불에서 약 15분간 끓여주면 끝이다.
한국 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은 병아리 콩은 다른 콩에 비해 레시핀,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이러한 성분들이 항암 작용을 비롯해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켜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검은콩, 녹두콩 등에 비해 B6의 함량이 2배 이상 함유돼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과 전문의 김성훈 원장 역시 장 건강을 지키고 대장 용종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나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 필요하다.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한 병아리 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대장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60대 남성 사례자는 용종 재발로 대장암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병아리 콩 섭취 후부터 대장이 깨끗해진 경험담을 전한다.
한편 이날 ‘천기누설 설 특집 방송에서는 ‘천수밥상이란 새로운 코너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주 한 가지 먹거리 아이템을 선정해 신선한 식재료를 구별하는 법, 효능, 건강 레시피를 전한다.
‘천수밥상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김소형 한의사가 출연해 이른 초봄에 잃은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먹거리 ‘봄동을 활용한 밥상을 소개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