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택시` 김예분-차승환 결혼생활 공개…"우울할 때 웃겨주는 남편"
입력 2015-02-18 15:22 
사진출처 : tvN 화면캡처

'택시 김에분 차승환'
김예분과 개그맨 차승환 부부가 tvN '택시'에서 결혼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90년대 스타 MC 김예분과 개그맨 차승환 부부는 지난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김예분의 팬이었던 차승환은 직접 그녀가 DJ로 있는 라디오에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결혼에 골인하자 뭇매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예분은 "전화로 '넌 어쩜 그렇게 예쁘니'라고 말했는데 그 목소리가 너무 달콤했다"고 차승환에게 끌렸던 순간을 밝혔다. 이어 "제가 우울해 있으면 웃겨주는 남편이다"며 평소 결혼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직접 재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예분은 이본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예분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본이 "김예분은 나한테 명함도 못 내밀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방송을 못 봤는데 갑자기 김예분이 검색어 순위에 올라 무슨 일인가 했다. 너무 겁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예분은 "그 얘기를 듣고 '내가 볼 땐 비슷비슷 했는데'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 때 당시 나도 가요 프로그램 MC를 했고 라디오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이본을 향해 서운함을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나는 라디오 1등도 했는데 이본이 그렇게 얘기해서 서운했다"며 "내가 생각하기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는 아니었다. 명함을 같이 내밀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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