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용준 구소희 결별, 과거 日 매체 "신분격차가 장애물"
입력 2015-02-18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배용준과 LS산전 구자균 회장 차녀 구소희가 결별했다.
17일 오전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과 구소희 씨가 결별했다”면서도 결별 시기와 이유 등은 지극히 사생활 부분이라 대답해드릴 수 없다”며 조심스레 밝혔다.
배용준은 지난 2013년 12월 구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됐다. 구소희 씨는 1986년생으로 1972년생인 배용준과 14살 차이인데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라는 점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인정 후 일본 여성잡지 ‘조세이세븐은 지난해 7월·8월 최신호에서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연인 관계가 연예인과 재벌가 손녀라는 신분격차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익명의 한국 중앙일간지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구소희 씨 가문처럼 역사가 있는 유명재벌계 인사들 중에는 아직 연예인을 아래로 보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친족 중에는 교제를 반대하는 이도 있고, 배용준이 신분상승을 하는 것이라며 못마땅해 하는 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환경에 있으니 배용준도 결혼에 대해서는 구소희 씨의 가족 측의 사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작년 두 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교제를 인정한지 약 1년2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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