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융위원장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 유력
입력 2015-02-17 11:17 
신임 금융위원장에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 소식통에 따르면 임종룡 농협금융지주회장(56)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신제윤 현 금융위원장의 후임으로 임종룡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경부 시절 금융정책국과 경제정책국에서 주요 과장직을 거쳤다.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제1차관을 거쳐 2011년 국무총리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으며 2013년 6월부터 농협금융지주회장직을 역임해 오는 6월 임기 완료를 앞두고 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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