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일 외교 갈등에 통화 스와프 14년 만에 중단
입력 2015-02-17 06:55  | 수정 2015-02-17 08:58
한국과 일본 간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이 오는 23일 만기와 함께 종료됩니다.
이 통화 스와프는 양국에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때 상대국 통화를 100억 달러까지 바꿔주도록 하는 방식으로, 2012년 700억 달러까지 늘었다 외교 갈등 속에 계속 줄었습니다.
금융 당국은 현재 외환 보유액이 3천6백억 달러로 국제 금융위기 때보다 1천억 달러 이상 많아 이번 통화 스와프 계약이 중단돼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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