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충무아트홀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전문인력 산실로 거듭나
입력 2015-02-16 16:59  | 수정 2015-02-16 17:00


충무아트홀이 지난 11일과 '2014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습니다.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창작 과정과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을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운영했고, 이날 총 45명의 뮤지컬 전문 인력을 배출했습니다.

총 다섯팀이 팀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충무아트홀 김희철 본부장, 쇼노트 송한샘 이사,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오정학 국장, 최명준 공연기획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팀 '180도(팀장 한민혜)'와 팀 '공연장이(팀장 김예은)'가 우수팀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충무아트홀 이종덕 사장은 수료생들에게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수료가 끝이 아니라 공연계로 입문하는 첫 시작과 같으며, 졸업생 여러분의 아름다운 꿈을 응원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오는 25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는 '2014 뮤지컬전문아카데미' 리딩 발표가 열리며 창작과정의 총 10팀이 각 15분씩 본인들의 작품을 무대에서 발표합니다.

충무아트홀 김희철 본부장은 "뮤지컬전문아카데미는 공연계의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충무아트홀의 주력사업으로, 충무아트홀은 수료생에게 졸업 이후에도 타 과정과의 협업과 무대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향후 공연계를 주도할 실력 있는 창작 및 기획 인력을 배출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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