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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류정한·박효신·카이 캐스팅에 ‘기대UP↑’
입력 2015-02-16 14: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뮤지컬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뮤지컬 '팬텀'의 주역으로 나선다.
16일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타이틀 롤을 차지한 배우들과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 신영숙 박철호 이정열 등이 출연하며 팬텀 이외의 배역들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 사진에는 '팬텀' 한국 초연의 주인공이 된 류정한, 박효신, 카이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재현한 이번 콘셉트 사진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묘사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소화한 적 있는 류정한은 '팬텀'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소화하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줄 예정이다.
류정한, 박효신에 이어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눈길을 끈다. 그는 서울대 성악과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 재학 중인 클래식 엘리트 코스를 거쳐 온 수재로 '팬텀'의 주연을 뽑는 오디션에서 중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팬텀의 넘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출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팬텀'은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팬텀'은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26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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