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신임회장에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부산)이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16일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현 수협중앙회장과 조합장 등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 결과 61표를 획득, 23표에 그친 정일상 의창수협 조합장(경남 창원)을 앞서 조합장에 당선됐다.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경북 포항)은 7표를 얻었으며 무효가 1표 나왔다.
수협중앙회장은 그동안 연임 제한이 없었으나 이번 선거부터 비상임 4년 단임 명예직으로 바뀌었다.
중앙회장이 되면 수협을 대표하고 총회·이사회 의장 역할을 맡지만 업무집행 권한이나 인사권은 행사할 수 없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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