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새정치민주연합 표결 참석할까…고민 백배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새정치민주연합 표결 참석할까…고민 백배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여야 팽팽한 기싸움

오늘 이완구 인준안 표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 인준안 표결이 16일 이뤄진다. 새누리당은 당내 의원들의 표 단속에 나섰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표결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국회는 1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다.



새누리당은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표결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안대희, 문창극 두 후보자가 잇달아 낙마해 이번에도 표결이 무산되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마지막 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완구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결론 내린 새정치연합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표결 전 자진사퇴를 압박하면서도 표결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 중이다.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질지, 아니면 아예 본회의 참석을 거부할지를 놓고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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