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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충돌한 시애틀 유망주, 집중 치료중...상태 위독
입력 2015-02-16 10:05  | 수정 2015-02-16 10:23
고향 베네수엘라에서 보트에 머리를 부딪히는 중상을 당한 시애틀 유망주 빅터 산체스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유망주 빅터 산체스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언론인 ‘라빈토틴토닷컴은 16일(한국시간) 산체스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산체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카루파노 비치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보트에 머리를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로날도 코비스 박사에게 두개골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폴리클리닉 캄파노라는 곳에서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코비스 박사는 이들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그는 지금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산체스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산체스가 두개골 절제 수술과 혈종 배수 수술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는 위험한 상태지만 안정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체스는 지금 삶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2011년 계약금 250만 달러를 받고 시애틀에 입단한 그는 지난해 10월 베네수엘라 리그카라카스에 입단, 2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50 18탈삼진 10볼넷 2피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블A 잭슨에서 23차례 선발로 나와 7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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