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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KBL 최초 500승 '금자탑'…탁월한 용병술
입력 2015-02-15 21:23 
'유재학 감독 500승' 사진=KBL 제공
'유재학 감독 500승'


유재학(52) 울산 모비스 감독이 KBL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5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습니다.

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0-60으로 이겼습니다.

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35승12패, 4연패에 빠진 SK는 32승14패가 됐습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모비스는 SK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렸습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유재학 감독은 정규리그 500승을 거뒀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500승(384패)를 따내는 동안 승률 56.6%를 마크했습니다.

1998년 5월 대우 감독으로 데뷔한 유재학 감독은 신세기빅스, 전자랜드 감독을 거쳐 2004년부터 모비스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만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유재학 감독은 탁월한 용병술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비스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유 감독이 팀을 이끄는 기간 동안 모비스는 네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선수 발굴에 능한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이라는 포인트 가드를 키워냈습니다.

또한 함지훈 등 1라운드 10순위로 뽑은 선수를 성장시키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유재학 감독은 모비스를 명문팀으로 만들며 명장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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