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K팝스타4’ 나수현 무대에 심사평 엇갈려…“창법 문제” vs “대만족”
입력 2015-02-15 17:46 
[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나수현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배틀오디션에 나선 나수현의 무대에 심사위원 박진영, 유희열과 양현석이 전혀 다른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수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다. 그는 청아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해내며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을 만족시키진 못했다. 유희열은 나수현 창법에 문제가 있다. 바이브레이션과 음 처리에 있어서 어른스러워서 몰입하기에 방해가 되더라”고 지적했고, 박진영 역시 혼자 흥얼거릴 때 노래 어떻게 부를까 궁금하다. 그걸 잡아낸다면 정말 노래를 잘할 것 같다”며 훌륭한 가수가 되기 위한 노력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즐겁게 부르는 법이 뭔지를 잊어버린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나수현을 트레이닝한 양현석은 테스트할 때 50대 주부가 부른 것처럼 들렸는데 지금은 10대처럼 들렸다”며 대만족한 무대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나수현의 톱10행 가능성이 반짝인 순간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