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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라빈, NBA 덩크 콘테스트 우승
입력 2015-02-15 13:35  | 수정 2015-02-15 13:40
잭 라빈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미국 뉴욕)=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잭 라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 NBA 덩크 콘테스트를 지배했다.
라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2015 NBA 올스타전 전야제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예선전에서 영화 '스페이스 잼'에서 마이클 조던이 입고 나왔던 유니폼을 착용한 라빈은 영화같은 덩크를 선보였다. 공을 튕겨 띄운 뒤 공중에서 잡아 다리 사이로 공을 돌린 후 백 덩크를 성공시켰다. 두 번째 덩크에서는 공을 땅에 튀긴 후 잡아 몸 뒤로 돌린 후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라빈이 예선전에 한 두 번의 덩크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어 열린 결선에서 라빈은 빅터 올래디포(올랜도)와 재대결을 펼쳤다. 라빈은 첫 번째 덩크에서 팀 동료 위긴스가 들고 있는 공을 잡아 다리 사이로 뺀 후 덩크슛을 넣었다. 두 번째 시기에서는 골대 뒤 쪽에 있는 지지대에 공을 튀긴 후 다리 사이로 이를 빼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라빈은 결승에서 45점, 49점을 얻으며 총닥 72점에 그친 올래디포를 제쳤다.
라빈은 지난해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196cm의 가드인 라빈은 UCLA 시절부터 화려한 덩크를 선보였다.
앞서 열린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후 첫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
커리는 총 27점을 넣으며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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