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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박하선, 공포의 당직사관 변신 "라미란 못지않네!"
입력 2015-02-14 22: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 박하선이 공포의 당직사관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편에서는 박하선이 공포의 점호를 실시했다.
'대령의 손녀'답게 강한 모습과 다른 멤버들의 솔선수범이 돼 에이스 여군의 면모를 보여줬던 박하선. 그는 담임교관에게 당직사관 임무를 받고, 점호 시작 전 사전 교육을 받으면서부터 극도로 긴장했다.
그러나 박하선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점호가 시작되자 매의 눈으로 생활관 구석구석을 확인하며 숨어 있는 거미줄까지 포착, 칼날 같이 날카로운 지적과 주부마녀 라미란 못지않은 호통으로 부사관 후보생들을 무서움에 벌벌 떨게 했다.

멤버들의 관물대를 확인하던 중 김지영의 관물대에서 쓰레기를 포착한 박하선은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십쇼"라고 지적했다. 멤버들은 점호가 끝난 후 생활관에 돌아온 박하선에게 "진짜 군인 하십쇼"라고 칭찬했다.
박하선은 다음날 아침점호 때 당직사관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는 부담감에 취침 시간에도 손전등을 켜고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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