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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양파, 컨디션 난조에도 2위 저력 `링거 투혼`
입력 2015-02-14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나는 가수다3' 양파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링거 투혼을 발휘해 2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3'에서는 1라운드 첫 탈락자를 가리는 두 번째 경연이 시작됐다.
지난 주 무대에서 3위를 기록한 양파는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독한 감기 기운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양파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매일 링거를 맞으며 컨디션을 회복하려 애썼다. 그러나 몸상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양파는 故 유재하 작사, 작곡의 노래 '그대와 영원히'를 선보였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만 혼신의 무대를 펼치며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날 청중평가단이 선택한 1위 무대는 스윗소로우의 '바람이 분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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