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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마약혐의로 물의 일으킨 방조명 기자회견에 ‘불참’
입력 2015-02-14 16:30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아들 방조명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14일 중국신문망은 ‘방조명 기자회견에 부모 불참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열린 방조명의 기자회견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5성급 호텔에서 이루어진 방조명의 기자회견에는 부모가 모두 불참했다. 성룡은 영화 홍보로 정신없는 상황이며, 임풍교 역시 동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조명은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 나와 함께해서 손해본 기업들에게도 죄송하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내가 잘못한 일”이라고 깊숙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내 가치관이 바뀌었다. 신임을 얻기 위해 한 방울 한 방울의 눈물이 누적돼야겠지만, 열심히 해서 내가 한 행동과 태도를 통해 변화 하겠다”며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는 법을 준수하며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사회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방조명은 지난 13일 새벽,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다. 앞서 방조명은 14일에 출소하는 것으로알려졌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방조명은 작년 8월14일 체포됐기 때문에 2월13일, 형기 6개월이 모두 채워졌다. 특히 방조명은 유명인이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 없이, 새벽에 출소하는 것을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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