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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껌팔이 소년이었던 안타까운 과거 `눈길`
입력 2015-02-14 15: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그대가 꽃'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성봉은 지난 9일 '그대가 꽃' 방영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제껏 눈물을 참았는데, 오늘은 참기 싫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민희 PD님 송자영 작가님 강유경 작가님 변슬기 작가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봉은 나이트클럽 껌팔이 소년에서 전 세계를 감동시킨 ′한국의 폴포츠′가 되기까지의 영화같은 인생을 공개했다.
인순이는 "최성봉이 가지고 있는 가장 첫 번째 기억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성봉은 "세 살 때 고아원에 맡겨졌다. 그리고 다섯 살 때 빨간 고무대야 뒤에 숨어 있다가 고아원을 탈출해 버스를 탔다"면서 "그게 내가 가지고 있는 첫 번째 기억이다. 버스에서 내린 곳이 대전의 유흥가였다"고 답했다.
최성봉은 껌팔이 형에게서 껌 파는 방법을 배워 생활한 것과 나이트클럽 방화범으로 몰려 생매장 당할 뻔 했던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시끄러운 나이트 클럽 무대에서 처음 만났던 성악에 매료됐던 사연을 공개하며 자신의 은사인 박정소 선생님과의 인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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