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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2017 MLB 올스타전 개최지 최종 선정
입력 2015-02-14 15:14 
메이저리그의 최신식 구장인 말린스 파크서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서 열린다. 말린스 파크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2017년 올스타전이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개최되며 이 경기는 2017년 7월 11일에 열린다”고 발표했다.
말린스의 올스타전 개최는 지난 1993년 플로리다 말린스라는 이름으로 메이저리그에 참가한 후 처음이다. 말린스 파크는 3만 7000명을 수용하는 구장으로서, 현재 메이저리그 최신식 구장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 기준 중 하나로 신축구장에 대한 언급을 해오는 등 말린스 파크는 정황상 유력한 올스타 게임 개최지로 거론되어 왔다.
2015 올스타 게임 유치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말린스 구단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제프리 로리아 말린스 구단주는 올스타전 유치는 우리 구단에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마이애미 구단과 팬들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올시즌에는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2016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펫코 파크에서 개최된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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