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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3’ 양파, 링거 투혼에도 집중력 발휘 결국 2위
입력 2015-02-14 14: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나는가수다3 양파가 최악의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랐다.
13일 방송된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3 3회에서는 박정현-효린-스윗소로우-소찬휘-양파-하동균의 1라운드 2차경연이 진행됐다. 1라운드 첫 탈락자를 가리는 가운데 유난히 힘들어하는 모습의 양파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주 무대에서 3위를 기록한 양파는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너무 아파” 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양파의 모습에 스태프들도 함께 안타까워하던 모습. 독한 감기 기운에 시달리던 양파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매일 링거를 맞으며 컨디션을 회복하려 애썼으나 몸상태는 좀처럼 나아가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겠다” 라고 다짐하면서도 양파는 데뷔 이후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이토록 힘든 상황에 처했던 적이 없다며 무대에서 실수를 할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어두운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양파는 故 유재하 작사, 작곡의 노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었지만 양파는 모든 힘을 쥐어짜내 이내 노래에 몰입했다.
혼신의 무대를 보인 양파는 결국 이날 2위에 랭크되어 첫 상위권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이날 청중평가단이 선택한 1위 무대는 스윗소로우의 ‘바람이 분다 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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