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 "된장국에 죽은 생선이”…`깜짝`
입력 2015-02-14 11:15  | 수정 2015-02-15 11:38

미국 어린이가 한국식 아침식사를 하다 된장국에 든 멸치를 보고 놀랐다.
13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 전 세계 아침식사 맛보기(American Kids Try Breakfasts From Around the World)'라는 제목의 영상이 전날 대한민국 내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국 어린이는 한국 음식을 제일 먼저 먹었다. 반찬은 된장국·김치·갈치 등이다. 아이는 된장국에 든 멸치를 보고 놀라며 "죽은 생선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또 김치의 매운맛에 인상을 썼다.
아이들은 익숙하지 않은 동양 음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식사로 나온 피단(숙성시킨 오리알)을 본 아이는 "화장실 냄새가 난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하지만 맛을 보더니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반면 서양 음식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양파와 참치 등으로 곁들어진 핀란드식 빵을 먹은 아이는 "베개같이 부드럽다”고 극찬했다. 또 네덜란드 초콜릿 토스트 하헐슬라흐도 깨끗이 먹어치웠다.
그러나 브라질 아침식사서 제공된 커피를 먹더니 "소똥 같은 맛”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22만9308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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