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인들이 ‘표현의 자유를 위해 모였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영화계 50개 단체로 구성된 ‘표현의 자유 사수를 위한 범영화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3일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벌어진 부산시의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 논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제 사전 심의 움직임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영화인들이 집단 반발에 나선 것은 2005, 2006년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 이후 10년 만이다.
대책위는 최근 벌어진 사태는 영화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표현의 자유와 독립성, 자율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훼손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 범문화계와 범시민 연대를 조직해 헌법에 보장된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책위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의문과 항의의 뜻으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jeigun@mk.co.kr
영화인들이 ‘표현의 자유를 위해 모였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영화계 50개 단체로 구성된 ‘표현의 자유 사수를 위한 범영화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3일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벌어진 부산시의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 논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제 사전 심의 움직임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영화인들이 집단 반발에 나선 것은 2005, 2006년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 이후 10년 만이다.
대책위는 최근 벌어진 사태는 영화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표현의 자유와 독립성, 자율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훼손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 범문화계와 범시민 연대를 조직해 헌법에 보장된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책위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의문과 항의의 뜻으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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