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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신 핸드볼 대표팀 감독 "호랑이 선생님 되겠다"
입력 2015-02-12 15:06  | 수정 2015-02-12 15:47
남자핸드볼대표팀 윤경신 감독이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되찾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6일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윤 감독은 "남자 핸드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스피드를 보강하고 체력을 길러 내년 리우 올림픽 무대를 밟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남자핸드볼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카타르에 져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윤 감독은 "평소에는 좋은 형으로 선수들을 이끌겠지만 훈련 때에는 호랑이 선생님이 되겠다"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11월9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는 본선 출전권 한 장이 걸려 있습니다.
대표팀은 SK핸드볼코리아리그 종료 후인 오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소집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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