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화창조융합벨트 조성…고양시에 1조 원 투자
입력 2015-02-12 15:04  | 수정 2015-02-12 15:44
【 앵커멘트 】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의 역량을 총집결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이 본격화합니다.
내후년엔 경기도 고양시에 1조 원 규모의 '케이 컬처 밸리'도 조성됩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CJ E&M, SM 등 64개 기관이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 사업은 내후년까지 융복합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 구현,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과 운영, 대표 한류 융복합 콘텐츠 개발,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등 4개 분야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가 강점을 가진 디지털 파워와 문화산업을 결합시켜 신 디지털 문화산업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입니다."

CJ E&M 센터에 조성된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콘텐츠 기획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제작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건물에 문화창조벤처단지를 조성해 신생 기업들의 제작시설 등으로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내후년 말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CJ 주도의 민간 컨소시엄이 1조 원을 투자해 가칭 '케이 컬처 밸리'를 조성합니다.

1천500석 규모의 융복합 공연장이 조성되며, 한류 콘텐츠 파크와 체험공간도 마련합니다.

유망 콘텐츠와 기업 육성을 위한 2천600억 원 규모의 투융자펀드도 새로 조성됩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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