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엠모바일, 1만원대 LTE요금제 출시
입력 2015-02-12 13:06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 IS 엠모바일이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엠모바일은 LTE19, LTE24 요금제와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LTE43음성무한 등 총 3종의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엠모바일은 지난달 국내 최저인 9900원 LTE요금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LTE19요금제는 월기본료 19900원(부가세 별도)에 음성30분, 문자30건, 데이터200MB(메가바이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음성 1.8원(초당), 문자 20원(건당), 데이터 20.48원(MB당)이 부과된다. 24개월 약정을 신청하면 매월 7000원씩 추가할인받아 실 청구액은 월 1만2900원에 불과하다.
LTE24요금제는 월 2490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각각 50분, 50건, 350MB 제공한다. 초과시 과금 요율은 LTE19 요금제와 같다. 24개월 약정시 8000원이 할인돼 1만6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통화량이 적고 데이터 사용량이 적었던 LTE 서비스 이용자들은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를 통해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쓸수 있게 됐다.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위해 출시된 LTE43음성무한 요금제는 기본료 4만3000원에 음성, 문자 무제한, 데이터 5GB가 제공된다. 약정이 없을 뿐 아니라 기존 휴대폰에서 쓰던 유심만 갈아끼우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엠모바일 요금제는 회사 홈페이지(www.ktmmobile.com)나 고객센터(1899-5000) 또는 전국 엠모바일 대리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LTE43 음성무한 요금제는 가까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박병규 KT IS MVNO사업단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은 낮추고 요금제 선택의 폭은 넓혔다”며 "앞으로도 국민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LTE 요금제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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