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물’ 이병헌 감독 “준호, 2PM 때부터 팬이었다”
입력 2015-02-12 11:42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이 준호에게 팬이라고 고백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감독 이병헌,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스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세 명의 캐릭터가 사실 현실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미 외적으로 갖춰져 있어서 조금 부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외적으로는 갖춰져 있었는데 만나 보니까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우빈에 대해서는 이전에 무거운 역할도 했지만 그 안에 있는 장난기가 보였다. 그 것만 가지고 써먹고 싶었는데 잘 걸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준호에 대해서는 원래 팬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감독은 투피엠 처음 나왔을 때도 준호가 팬이라고 했다. 배우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평소에 습관이 멋있는데 얼굴은 귀여워서 동우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생활력만 강한 놈, 공부만 잘하는 놈 등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를 담았다.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은 각각 치호, 동우, 경재 역을 맡았다. 오는 3월 개봉.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