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임시 전동열차 운행 …새벽 2시까지 연장

설 연휴 임시 전동열차 운행 …새벽 2시까지 연장

설 연휴 임시 전동열차 운행 소식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11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측은 "설 연휴기간 수도권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장운행 노선은 ▲지하철 1호선(경부 경인 경원선),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 과천선)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등 9개 노선이며, 종착역 도착시각 기준으로 평일 보다 1시간 30분 연장해 새벽 2시까지 이틀간 총 66회 운행합니다.

또 코레일은 다음달 13일 인천지역에서 귀성하는 이용객들이 영등포역과 용산역, 서울역에서 KTX나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타고 고향으로 갈 수 있도록 첫 차와 두 번째 전동열차의 출발역을 기존 부평, 구로역에서 인천역으로 조정, 운행해 편의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올 설에도 귀경 고객이 전철을 이용해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심야 전동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또 설날 수송기간에 광역수송 대책본부를 가동, 열차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 전동열차 운행시각은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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