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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제프 버넷 새 앨범에 작곡자 참여
입력 2015-02-12 08:07  | 수정 2015-02-12 08: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신승훈이 미국 알앤비(R&B) 신성 제프 버넷 새 앨범에 작곡자로 참여한다.
12일 소속사 도로시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이 제프 버넷을 위해 작업하고 있는 곡은 재즈와 힙합을 접목시킨 ‘재즈합(Jazz-Hop) 장르. '감성 보컬' 제프 버넷의 매력을 극대화 하는 멜로디 라인의 곡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프 버넷은 신승훈이 제작한 첫 신인 맥케이의 ‘엔젤 투 미(Angel 2 Me)를 피처링한 인연이 있다. ‘엔젤 투 미 발매를 앞두고 맥케이와 트위터로 응원 메시지를 나누던 중 제프 버넷은 ‘신승훈 형님에게 날 위해 쓴 그 곡 달라고 전해줘라고 언급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제프 버넷은 ‘엔젤 투 미의 데모 버전을 들었을 당시에도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완성도를 가진 음악"이라며 신승훈의 작곡 능력을 극찬했다. 이후 그는 일사천리로 진행된 ‘엔젤 투 미 녹음 중 신승훈에게 직접 자신의 앨범에 수록될 곡을 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시컴퍼니 관계자는 "제프버넷을 위한 곡은 ‘엔젤 투 미처럼 기존 신승훈의 음악 스타일과 전혀 다르다"며 "신승훈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척도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제프 버넷이 현재 두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해당 곡은 그 앨범에 실리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신승훈의 첫 신인 맥케이와 제프 버넷이 함께 부른 듀엣곡 ‘엔젤 투 미는 지난 6일 발표돼 호평 속 각종 음악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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