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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 3-1승’ 맨유, ‘전반 2-1→234G 무패’
입력 2015-02-12 07:59  | 수정 2015-02-12 10:05
판페르시가 번리와의 EPL 홈경기에서 득점하고 웨인 루니(가운데)와 마르코스 로호(오른쪽)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경기 18전 12승 5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번리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리그 번리전에서 최근 8승 4무로 12경기 연속 무패이기도 하다. 그러나 1975-76시즌 2-1 승리 이후 14292일 만에 번리를 상대로 리그 홈 실점을 했다는 부정적인 기록도 세웠다.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6·잉글랜드)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 에어리어로 진입하여 공수 팔카오(29·콜롬비아)의 헤딩 패스를 역시 헤딩하여 선제골로 만들었다. 부상을 당한 선발 수비수 필 존스(23·잉글랜드)를 대신하여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이다.
전반 12분 실점한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3분 이번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스몰링이 해결했다.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27·아르헨티나)의 크로스를 골 에어리어에서 헤딩하여 역전결승골을 넣었다. 공격수 로빈 판페르시(32·네덜란드)는 후반 37분 디마리아가 1분 전에 얻은 페널티킥을 왼발로 성공하여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스몰링(12번)이 번리와의 EPL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경기가 끝나고 맨유는 전반전을 2-1로 마친 리그 홈경기에서 221승 13무로 234경기 연속 무패”라고 보도했다. 긍정적인 기록을 이어간 맨유는 13승 8무 4패 득실차 +19 승점 47로 2014-15 EPL 3위가 됐다. 이번 시즌 리그 최저성적은 15위이며 3위로 라운드를 마친 것은 7번째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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