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0일 인천의 한 지역매체는 내년 20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에 선거구가 늘어나면 송일국이 출마할 수 있다는 소문이 지역 정계를 중심으로 파다하게 퍼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새정치민주연합 연수구 지역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송씨 출마설이 인천지역에 파다하다. 일부 지인은 송씨가 출마하면 선거가 어렵게 될 수 있다며 오히려 자신을 걱정해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위원장은 또 "유명 탤런트가 공영방송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바로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김을동 의원실 관계자는 "그런 소문을 전해 들었지만 송일국은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송일국은 현재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