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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향한 마음 고백…“안보면 보고 싶어”
입력 2015-02-10 23:06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오연서가 장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오연서 분)과 왕소(장혁 분)는 자객과 마주쳤다. 왕소는 신율을 구하려다 자객으로부터 칼을 맞고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다.

신율은 부상을 입은 왕소를 살리기 위해 자신이 가진 만병초를 씹어 그의 입으로 전했다. 만병초는 건강한 사람이 먹으면 약이지만, 몸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독이 되는 약초이기에 왕소를 살리려던 신율이 되려 아픈 상황에 처했다.



이에 백묘(김선영 분)는 아가씨는 이미 냉독을 품고 살아가고 있지 않냐. 그놈(왕소)만 만나고 오면 아가씨 목숨이 닳는다”며 애달아 했다.

신율은 안보면 보고 싶고, 눈앞에 있으면 가슴 뛰고, 내가 대신 아파서라도 고쳐주고 싶은 걸 어떻게 하냐”며 왕소가 걱정 돼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신율의 마음을 알게 된 백묘는 왕소를 만나면 두 다리를 분질러서, 아가씨 옆에 얼씬도 못하게 해주겠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널 막겠다”고 결심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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