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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의혹’ 탁재훈 측 “이씨의 언론 플레이…진실 밝힐 것”
입력 2015-02-10 20: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불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 중인 탁재훈이 자신을 둘러싼 외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탁재훈 측은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를 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씨가 이 같은 소송을 낸 것조차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상식적으로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진행하겠나.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내용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이미 이씨의 주장을 사실인 것 마냥 내보냈다”면서 변호인을 통해 해당 매체와 기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고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히 사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탁재훈의 아내 이모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세 명의 여성 때문에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한 사람당 5천만원씩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주장에 따르면 두 명의 여성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고, 나머지 한 명의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로 인해 정작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생활비나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이씨와 결혼한 탁재훈은 지난해 6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현재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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