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이슈]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 펫팸족 의미,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 대게의 효능,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입력 2015-02-10 19:59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사진=스타투데이
[오늘의 이슈]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 펫팸족 의미,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 대게의 효능,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10일 한 매체는 "도희가 연기자로 데뷔 후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가요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도희는 사실상 가수 활동에서 마음이 떠났다"며 "최근에는 팀 활동도 거부하고 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타이니지 측은 같은 날 한 매체를 통해 "일단 해체라는 개념은 좀 아닌 것 같다. 해체라는 개념보다는 국내 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도 알다시피 타이니지라는 그룹이 몇 년 동안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빛을 많이 보지 못하다 보니까 회사 내에서도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고민 끝에 각자의 또 다른 길이 있는 것이니까 개별적인 활동을 하는 편이 더 맞지 않을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최근 타이니지 멤버 민트와 제이민은 태국에서 타이니지 M이라는 이름으로 유닛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도희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

올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시간은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30분이 증가하고 귀경은 약 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18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날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40분이며 귀경길의 경우 부산→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6시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날은 연휴 기간 가운데 가장 많은 7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1일 평균 철도 70회, 고속버스 1천887회, 항공기 25편, 여객선 142회를 증회하는 등 수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펫팸족 의미

펫팸족은 pet(애완동물)과 family(가족)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진짜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 입니다.
2010년대 들어서 1~2인 가구 급증과 고령화 시대 도래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과거와는 달리 단순한 '애완 동물'이 아닌 '반려 동물'로 불려지는 것 입니다.
엄연한 생명체를 살아있는 장난감처럼 취급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일부 애견 및 애묘인들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대신 쓰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아내 등 배우자를 뜻하는 반려자와 마찬가지로 늘 곁에서 힘이 돼주고 위로가 돼주는 동물이라는 의미입니다.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스위스 초콜릿의 역사

스위스에 초콜릿이 처음 유입된 시점은 17세기입니다.
1679년 취리히의 시장인 헨리 에셔(Henri Escher)가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먹은 초콜릿 음료를 스위스에 소개하면서 초콜릿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100년이 지나도록 스위스에서 초콜릿의 상업적인 생산은 이루어지지 않다가 1819년 브베(Vevey) 근방에 위치한 꼬르쉬에르(Corsier)에서 프랑수아 루이 까이에(François-Louis Cailler)에 의해 최초로 초콜릿이 생산되었습니다.
1819년 이후 스위스의 많은 제조업자들이 초콜릿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초콜릿 산업이 발전하면서 스위스 각지에 초콜릿 장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1890년부터 1920년까지 스위스 초콜릿 산업은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스위스의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스위스를 다녀간 부유층 관광객들이 스위스에서 먹은 초콜릿에 대해 입소문을 냈고, 대량 생산된 스위스 초콜릿의 대부분이 세계시장으로 수출되었습니다.
지금의 네슬레(Nestlé), 크래푸트 푸드(Kraft Foods), 미그로(Migros)와 같은 유명한 초콜릿 회사의 전신은 모두 이 시기에 활약했습니다.

◆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

당뇨 환자에 좋은 식품 7가지가 공개됐습니다.

1. 통곡물
통곡물은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를 돕는 칼슘을 비롯해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생선, 닭고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당뇨와 연관이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이 적어 포만감을 주면서도 체중 관리를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3. 과일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을 띄는 과일은 안토시아닌류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상 유익합니다. 대부분의 베리류 과일이 이에 해당합니다.

4. 견과류, 씨앗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인 고도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5. 녹색잎채소
시금치, 케일, 배추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매 끼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아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줍니다.

6. 콩류
렌틸콩, 강낭콩을 비롯한 콩류는 혈당을 안정화하는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합니다. 또한 포화지방의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7. 건강한 지방
당뇨는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육류, 버터, 유제품 등에 들어있는 포화지방과 마가린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높여 심장 건강에 해롭습니다.

◆ 대게의 효능

대게는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 되어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또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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