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주저축은행 서민금융대상 기관 표창
입력 2015-02-10 19:34 
- 전국 저축은행 중 유일,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 서민금융 발전 기여, 건전한 회사 경영 높이 평가



진주저축은행(대표이사 박기권)이 서민금융 모범 사례로 또 한 번 이름을 알리게 됐다. 2월 1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저축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기관 표창(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파이낸셜뉴스와 서민금융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5 서민금융대상은 서민금융정책에 충실하고 특히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건전한 회사경영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금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기관 4곳과 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3년 저축은행중앙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진주저축은행은 이번에 금융감독원장상까지 휩쓸면서 서민금융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서게 됐다. 실제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위원장이 직접 관계형금융이 이뤄지고 있는 진주저축은행 영업 현장을 찾아 서민금융기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진주저축은행은 업계에서는 드물게 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이 21.15%로 4년 연속 20%대를 유지하고 있고, 자산 건전성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7.97%로 8% 이하를 줄 곧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35억 원으로 1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고, 자기자본도 482억 원으로 규모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진주저축은행은 1972년 창립 이래 진주본점을 비롯해 2005년에 창원, 2006년에 김해, 2007년에 울산, 2011년에 부산지점을 내고 2012년에는 부산 남포동과 통영에 2개 출장소를 추가로 개설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고 있다.

진주저축은행 박기권 대표이사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고객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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