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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혼 소송 중 3명 女와 외도 의혹 …`충격`
입력 2015-02-10 18:53  | 수정 2015-02-10 20: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3명의 여성과 외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6월 결혼 13년 만에 아내 이모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표면적 이유는 '성격 차이' 였으나 이 씨가 법원에 탁재훈의 통화내역과 금융거래 조회를 신청하면서 이혼의 원인이 탁재훈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번졌다.
이런 가운데 한 매체는 지난 달 이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씨는 "세 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한 사람당 5000만 원씩 배상을 요구했다.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여성 역시 이혼 소송 기간에 탁재훈와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탁재훈이 이 여성들에게 수억 원의 돈을 썼지만 정작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생활비나 양육비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01년 이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둔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인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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