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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충무로 대세? 그저 다작하는 배우 아냐”(인터뷰)
입력 2015-02-10 17:49  | 수정 2015-02-10 18:28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강하늘이 ‘충무로 대세라는 자신의 별칭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강하늘은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충무로 대세는 아닌 것 같다. 단순히 다작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아쉽다”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저 ‘작품을 쉬지 않고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촬영하지 않았다. 좋은 작품을 고심해서 골라 촬영했다”고 전했다.



강하늘은 작품을 촬영할 당시에는 개봉일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영화 ‘쎄시봉과 ‘스물, ‘순수의 시대가 연이어 개봉할 줄 몰랐다. 세 작품의 개봉 시기가 겹치면서 작년 한해 작품을 연달아 찍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 때문에 작품들에게 미안하다. 하나하나 애정을 갖고 찍은 작품이다. 그저 ‘다작한다는 말 때문에 작품들이 쉽게 보일까 염려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5일 개봉 후 상영 중.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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