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창수 전경련 회장 '3연임'…"법인세 인하 세계적 추세"
입력 2015-02-10 16:27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10일)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 35대 회장으로 재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세 번째 연임을 하게 된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2년 임기 동안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인세를 낮추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한국만 올린다면 기업들의 경영능력이 떨어질 것이니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정치권의 증세 움직임과 관련해 "각국 사례를 토대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기업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됐습니다.

[ 정성기 / gallantjung@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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