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정부, 퀄컴에 1조600억 벌금 부과…"독점행위 저질렀다"
입력 2015-02-10 15:44 

중국 정부가 세계적 반도체 제조사 퀄컴에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60억8800만 위안(약 1조613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10일 "퀄컴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을 배척하고 제한하는 독점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발개위는 벌금 규모를 퀄컴이 2013년 중국에서 벌어들인 매출액 761억200만 위안의 8%인 60억8800만 위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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