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신제품 대거 공개
입력 2015-02-10 15:43 

삼성전자가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업간거래(B2B)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15에 스마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ISE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중 최대 규모 행사로 전세계에서 약 950개 업체 5만여 명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한 차원 도약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스마트 아웃도어 사이니지, 비디오월 사이니지,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이 설치된다. 전면에는 3000nit 초고휘도 밝기를 적용하고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한 OHD 모델을 전시한다.
비디오월 사이니지에는 베젤 간 거리가 3.5mm로 세계 최소이며 기기를 최대 100대까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UDD' 제품이 공개된다. 매직인포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250대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USB만으로 영상 재생, 스케줄링이 가능한 'UED', 베젤이 없는 LED 사이니지, 반사 패널을 적용해 시인성을 강화한 55형 미러 디스플레이(LR55E), 소매 매장 전용인 10.1형 사이니지 제품도 공개됐다.
2015년 커브드 UHD TV 기능을 갖춘 호텔용 디스플레이 'HD890W' 블루투스로 모바일 제품과 연동해 개인 음악을 TV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는 'HD890U' 호텔의 다양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HD690U' 등도 선보였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다양한 기업 고객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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