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동의류 브랜드 알로앤루, 중국서 213억원 수주액 기록
입력 2015-02-10 14:02  | 수정 2015-02-11 14:08

제로투세븐이 자사 아동의류 브랜드 알로앤루가 중국 상하이에서 약 213억원(1억2100만위안)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4~5일 상하이 롱통 생활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수주회는 2015년 가을·겨울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주회에는 중국 알로앤루 전국 대리상과 백화점 바이어, 입점 계획 대리상이 방문했다.
이번 수주로 알로앤루의 수주 누적액은 1555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9년 이후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다.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약 24조원(15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알로앤루는 중국 전역에 215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한국 유아동 종합몰 제로투세븐닷컴 차이나 오픈과 함께 중국 내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타오바오(티몰) 등에도 입점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는 제로투세븐닷컴을 티몰 글로벌에 입점시켜 해외 역직구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품의 중국 진출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권대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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