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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더레코드] 거물급 아이돌 멤버 탈퇴 움직임…전속계약 분쟁 터질라…
입력 2015-02-10 13:50  | 수정 2015-02-10 13: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마이클 부블레, 질문 세례 대신 박수 갈채
세계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 국내 팬들 사이에서 부블레(Buble)는 ‘거품(Bubble) 형으로 불리는데요. 그가 입국했던 지난 1일 공항 취재 열기는 여느 스타들의 내한 풍경과 대조적이었습니다. 당시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입국이 있어 공항에는 사진기자들이 몰려 있었지만, 부를레 촬영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하네요. 내한공연 주관사에서는 결국 국대 선수들을 촬영하로 온 사진기자들에게 일정을 친절하게 공지하며 취재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부블레는 또 공연 당일 무대에 30여분 늦게 등장했는데요. 굉장히 화날 일이지만 관객들의 항의가 ‘전무했답니다. 이유는 완벽한 무대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는 대단한 스타입니다. 그가 이번 공연에서 보여준 굉장한 실력으로 증명을 했지만, 공연이 끝난 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 기획사 A와 소속 가수 B군, 계약 분쟁 치닫나?
요즘 소속사와 가수 사이에 전속계약 분쟁이 많아 화제죠. 또 다른 분쟁 조짐이 포착됐습니다. 이번엔 대형 기획사 A와 여기 소속된 거물급 아이돌 그룹 멤버 B군 사이의 일인데요. B군은 최근 팀에서 탈퇴하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B군 때문에 A사는 이 그룹의 모든 일정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A사는 그간 계약 문제로 골치 아팠던 적이 없었습니다. 신뢰도 높은 회사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B군을 설득 중인데요. B군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긍정적인 회사 이미지를 훼손시킬 순 없는 일이겠죠. B군이 언제 회사를 상대로 법적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지 관계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 ‘공개 연인 C군과 D양, 과도한 몸 사리기로 오히려 결별 의혹
공개 열애 중인 C군과 D양. 느닷없이 결별설이 제기되자 과민한 반응을 보여 오히려 의혹을 샀습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속담이 있죠. 딱 그 모양인데요. 민감한 반응 때문에 오히려 ‘결별설에 무게가 실렸네요. C군은 공식석상에서는 연애 관련 질문을 미리 차단했고, D양은 C군 이야기만 나오면 나한테 왜 이러냐”며 펄쩍 뛴다는 전언입니다. 소속사 측에서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는데요. 그냥 잘 만나고 있답니다. 결별인 듯 결별 아닌 결별 같은 해프닝이랄까요. 강한 부정은 긍정과 같은 꼴임을 되새길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 E군, 전략적인 열애설 부인?
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E군. 극구 부인했지만 사실은 상대 여성과 잘 만나고 있다는 풍문이 전해졌습니다. 무늬만 부인이라는 말인데요.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E군은 원래 열애설을 인정하려고 했는데 상대방의 사생활 침해를 걱정해 공개를 꺼렸다고 하네요. 한순간에 과도한 관심이 쏠려 ‘네티즌 수사대의 공격을 당하자, 이 여성은 E군에게 제발 우리 관계를 숨겨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E군은 ‘쿨하게 이 부탁을 받았답니다. 이유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이러나저러나 이들의 연애는 현재 진행형이니 잘된 걸까요. 사랑의 종착역이 결별일지 결혼일지 두고 봐야겠죠.
◆ F군과 G양, 어이없는 열애설에 헛웃음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 F군과 G양. 이들의 비화에 헛웃음이 나오는데요. ‘이름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G양은 한 남성과 열애설에 휘말렸다가 흐지부지된 적이 있는데요. 이 남성과 F군의 이름이 매우 비슷해, G양과 F군의 열애설로까지 발전된 거죠. 소문이 퍼지면서 와전돼 이러한 해프닝이 빚어진 건데요. 과거 합동 공연을 통해 친분을 맺은 F군과 G양이 평소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 헛소문에 일조했다고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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