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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 공항 한복판서 저격 태세…마지막 활약 예고
입력 2015-02-10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총을 들었다.
오늘(10일) 밤 최종회를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서 지창욱이 공항 한 가운데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창욱은 비장한 눈빛으로 총을 든 채 누군가를 저격하려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터.
지난 방송 속 지창욱(서정후 역)은 최종원(어르신 역)의 협박으로 인해 스스로 살인 누명을 썼다. 이에 본격적으로 최종원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창욱이 오늘 밤, 사활을 내건 싸움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사진 속 지창욱은 쓰러져 있는 경찰들을 뒤로 한 채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고 있어 심상찮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동안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던 서정후 캐릭터였던 만큼, 그가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할 총성을 울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지창욱은 여러 액션씬과 감정씬이 혼합된 중요하고도 밀도 높은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연기에 몰입했다고. 때문에 지창욱표 힐러의 마지막 활약상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지창욱 측은 오늘 밤, 시청자들을 충격케 할 정후의 모습이 펼쳐진다”며 허를 찌르는 전개는 물론, 지창욱의 열연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장면으로 탄생되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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