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호구의 사랑’ 최우식, 순도 100% 호구가 왔다
입력 2015-02-10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우식이 순도 100%의 호구로 변신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에서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이자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 강호구 역을 맡은 최우식이 맞춤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극 중 강호구(최우식 분)는 썸녀와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썸녀의 스킨십에 놀라 어쩔 줄 몰라 하는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알게 된 호구는 속으로는 화가 나서 김밥을 집어 던지는 등의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밤거리 신호등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짝사랑 도도희(유이 분)을 마주친 호구는 카메라를 들고 있던 자신과 그녀의 눈이 마주치자 어쩔 줄 몰라 하기도 하고, 번번히 도희에게 말 걸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호구는 바다가 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도희의 모습에 결단력 있게 그녀의 손을 잡고 바다에 가자고 용기를 내며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우식은 '호구의 사랑'에서 촌스러운 머리와 패션감각은 물론, 다소 찌질해 보이는 어눌한 말투와 행동, 표정까지 선보이며 완벽하게 '강호구'로 재탄생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정과 감수성을 가진 호구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내며 눈길을 끌었다
‘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



MBN APP 다운로드